도내 휴양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확대

2014-03-10 10:12
- 12일부터 유아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 신청·접수 -

.숲해설 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9개월간 도내 자연휴양림에서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산림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내 유치원·초·중·고교생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신청을 받아 실시된다.

 올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숲체험교실, 자연휴양림 숲교실, 나눔의 숲교실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구소는 유아·청소년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특성에 맞는 교육교재를 제작하고 염료식물원과 산림힐링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비와 입장료는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에서는 금강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keumkang.go.kr)나 안면도자연휴양림 전화( 041-635-7292)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금강자연휴양림과 안면도자연휴양림 입장객을 대상으로 수목, 곤충, 조류 등의 실물을 이용한 숲해설을 계절별 입장객의 특성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산림교육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신수양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수준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