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되는 결혼 비용, 드레스에서 줄여보자
2014-03-10 10:32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웨딩드레스 장인이 제작한 핸드메이드 드레스를 단돈 5만원에 입을 수 있다? 지난 36년간 핸드메이드 맞춤 드레스만 고집하며 차별화된 드레스를 제작해 온 디자이너 김 라파엘이라면 가능하다.
여배우와 예비신부들이 그의 드레스를 입고 극찬해 왔다. 특히 상·하의가 분리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 체형의 장단점을 고려해 골라 입을 수 있는 김 라파엘의 드레스는 예비신부의 얼굴형과 이미지, 예식장소, 신랑과의 조화를 고려해 현장에서 디자인과 제작을 진행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런 맞춤 드레스를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라파엘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소비자 직거래 방식은 업체와 소비자가 중간 마진 없이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비용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예비신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