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47.5%, 정몽준 39.2%…지지율 격차 8.3%p
2014-03-10 08:52
<한겨레> 서울시장 여론조사, 鄭 5주 사이 7.4%p 좁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후보군인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박 시장과 정 의원의 양자대결 여론조사 수치가 5주 사이 15.7%p에서 8.3%p로 좁혀졌다. 대권주자인 정 의원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음이 조사로 확인된 것이다.
10일자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6∼8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7.5%를 얻어 39.2%에 그친 정 의원을 8.3%p 앞섰다.
하지만 5주 전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와 비교할 때 정 의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박 시장(52.5%)은 정 의원(36.8%)을 15.7%p 차이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 차이가 절반 가까이(8.3%p)로 좁혀졌다. 판이 커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로 박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김황식 전 총리는 박 시장과의 지지율 차이가 5주 전 조사 때보다 오히려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박 시장(51.1%)과의 양자대결에서 31.8%에 그쳤다.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19.3%p다. 5주 전 조사에선 박 시장이 51.0%, 김 전 총리가 36.8%였다.
한겨레는 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전 총리는 오는 14일 귀국해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지만, 그동안 결심을 미루고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일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30%포인트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최고위원은 24.7%, 박 시장은 56.1%였다.
한편 이번조사는 이번 조사는 유선·휴대 전화 절반씩 섞어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은 최대 19.8%였다.
다만 박 시장과 정 의원의 양자대결 여론조사 수치가 5주 사이 15.7%p에서 8.3%p로 좁혀졌다. 대권주자인 정 의원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음이 조사로 확인된 것이다.
10일자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6∼8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7.5%를 얻어 39.2%에 그친 정 의원을 8.3%p 앞섰다.
하지만 5주 전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와 비교할 때 정 의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박 시장(52.5%)은 정 의원(36.8%)을 15.7%p 차이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그 차이가 절반 가까이(8.3%p)로 좁혀졌다. 판이 커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로 박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김황식 전 총리는 박 시장과의 지지율 차이가 5주 전 조사 때보다 오히려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박 시장(51.1%)과의 양자대결에서 31.8%에 그쳤다.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19.3%p다. 5주 전 조사에선 박 시장이 51.0%, 김 전 총리가 36.8%였다.
한겨레는 이와 관련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전 총리는 오는 14일 귀국해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지만, 그동안 결심을 미루고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일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30%포인트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최고위원은 24.7%, 박 시장은 56.1%였다.
한편 이번조사는 이번 조사는 유선·휴대 전화 절반씩 섞어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은 최대 19.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