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14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ㆍ유해 광고물 특별정비

2014-03-09 15:5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불법ㆍ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89개 초ㆍ중ㆍ고교 인근 유해광고물을 집중 정비,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미풍양속을 해치고 유해성 또는 급전, 일수 등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이달 14일까지 계속되는 단속은 5인 1조로 총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했다. 상습적으로 많은 양을 게시ㆍ살포하거나 도시미관을 더럽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은 위반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한다.

더불어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ㆍ훼손된 지주 광고물은 안전검사를 벌여 필요시 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