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주민자치회, 비만 탈출교실 운영
2014-03-08 07:03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탕정면 주민자치회(회장 한종태)가 오는 10일부터 면사무소 대강당에서 비만탈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비만탈출교실은 BMI 25이상, 복부둘레 남자 35인치․여자 30인치 이상인 자 중 체중조절의 의지가 충분한 주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접수마감일인 8일이 되지 않았는데도 200여 명이 접수를 마쳤다.
비만 탈출교실은 시보건소, 선문대학교 치위생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과 연계해 개인별 체중조절 목표 설정 및 프로그램 참여자의 식생활 개선, 비만개선, 규칙적인 운동실천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 주1회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건강기초검사, 영양, 운동, 건강, 정신, 구강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다.
한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감안해 당초 계획했던 정원인 100명이 아닌 200명으로 정원을 늘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