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 2014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동화랑 한글’ 선정

2014-03-07 12:3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최광서)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에『동화랑 한글』프로그램이 2009년부터 6년 연속 선정 되어, 4일부터 55세 이상 비 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비 문해 성인의 생애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 증진 및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second chance)를 제공하여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취지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화랑 한글』프로그램은 기초적 문자교육(편지글, 일기문쓰기 등)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능력(스마트폰 문자 활용 등) 습득, 수필·편지글·시 창작을 통한 자기표현 방법 배우기, 손놀림으로 두뇌발달(치매예방)을 도와 성인 문해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매주 화, 목, 금 3회, 2시간씩 초등 과정 성인 문해교육 교과서 3단계인 “지혜의 나무” 교재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1․3․5주 금요일에는 공예(기능) 교육까지 더해 생활의 활력을 돕도록 구성되어 있다.

2004년 3월 개관 이후부터 연수도서관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 문해 50세 이상 어르신들과 2009년에서 2011년까지는 사할린동포 어르신들까지 확대하여 생활 능력 향상 및 사회 활동 참여 기회 제공에 이바지 하였으며, 2012년에는 5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단순 문해교육에서 기능 문해교육인 컴퓨터 및 기초 영어수업을 접목, 2013년에는 오감만족을 위한 기능교육까지 확대ㆍ기획ㆍ운영하였다.

앞으로도 연수도서관은 비 문해 및 저학력(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들에게 문자해득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성인의 생활 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꾀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도서관 열람봉사과(☎8997-5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