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훈 오현고 전 교장, 제1선거구 교육위원 출마 선언
2014-03-06 16:46
지난달 28일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마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부광훈 전 오현고등학교 교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 전 교장은 6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기자회견을 열고 “뒤돌아보니 교육자로써 다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다” 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배우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심정으로 제1선거구 교육위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부 전 교장 이날 “제1선거구는 도시와 농촌이 혼재하고, 35년동안 아이들과 같이 땀을 흘리고 생활하며 혼신을 다한 근무지 학교가 속해 있는 지역이다” 면서 “누구보다 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있으며 교육환경과 교육현안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며 “인성교육을 강화해 예의와 실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 전 교장은 공약으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개발 △교육복지 확대△지방 명문고 육성 △유아교육 숲 체험관 설립 △평준화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입시제도 개선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