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2014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초등학생은 재학학교, 중학생은 군산시 인재양성과, 대학생은 보호자 거주지 시․군청이나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여야 하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 후 고득점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여 5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산시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23명으로 연수국가는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며, 도내 대학생 20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초·중학생이 8주(여름학기 50%, 겨울학기 50%), 대학생은 24~48주 이내의 연수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경비는 일반 초·중학생은 연수경비의 60%(중국 80%)를, 대학생은 1천만 원 한도 차등 지급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초·중학생은 연수경비 전액을, 대학생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시 인재양성과는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으로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자신감을 함양하고,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이번 해외연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군산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는 초등학생 64명, 중학생 22명 등 총 86명이 선발되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