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기쁨 슬픔 캔버스에 폭발' 서양화가 임선희 개인전
2014-03-05 17:53
6~21일까지 공근혜갤러리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양화가 임선희의 8회 개인전이 6일부터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2010년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색채와 액션이 폭발한다. 이전 신비와 우수로 가득했던 여성 초상과는 다른 변화다.
물감, 캔버스와 대치한 흔적이 역력한 화면은 칠하고, 뭉개고 붙이고 비벼댄 거침없는 감정을 쏟아낸듯 하다. 덕분에 화면은 모호하지만 자유분방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