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홍콩 증시 상장

2014-03-05 14:1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의류 업체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5일 홍콩 증시에 주식을 상장해 시작가는 28.6 홍콩달러였으며 그 후 36 홍콩달러로 상승하기도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의 주요 증시인 홍콩에서 상장해 중화권을 중심으로한 아시아에서 지명도를 올릴 계획이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사장은 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개시와 함께 인사해 "아주 익사이팅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의 홍콩 상장은 새로운 주식의 발행이 아니라 기존 예탁증권(HDR)을 상장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