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매월 생일 잔칫상 차려요
2014-03-05 13:45
인천하정초, 소중한 나, 자존감 형성 Project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하정초(교장 여운경)는 매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일잔칫날을 운영한다.
이날의 메뉴는 미팥밥, 쇠고기미역국, 닭강정, 나물, 배추김치, 케이크로 조촐한 생일상을 모든 어린이에게 제공하였고, 학생복지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실에서 3월 생일인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행복나눔실에서 30명의 어린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생일을 축하해줌으로써 학생들 상호간에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나누며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고, 가정에서 생일잔치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특별한 생일축하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고, 교사와 학생 간의 즐거운 교제를 통해 격려와 축하,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생일축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영원(4학년,남) 학생은 “친구들, 선생님에게 생일축하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케이크도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임수정(5학년,여) 학생은 “친구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니 더욱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초 모영수 교감은“여러분은 모두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나의 삶속에 가장 소중한 가치를 기억하며 사랑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하며,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하정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생일축하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월중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