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00일, 한국 대표팀 그리스 평가전 이후 일정은?

2014-03-05 14:03

브라질 월드컵 D-day 100일[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전세계 축구 팬들이 고대하는 브라질 월드컵이 이제 100일 남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오는 6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조별 리그 A조 1차전을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 점검으로 6일 새벽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엔트리 확정 짓는다.

경기를 마친 후 일정은 5월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로 떠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5월10일~13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예비 엔트리 30명의 명단을 제출한 뒤 튀니지전 다음 날인 29일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 경기가 열릴 브라질 쿠이아바와 온도와 습도 등 기후 환경과 시차가 비슷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열흘 가량 진행한다. FIFA 규정에 따라 첫 경기가 열리기 5일 전에 브라질 이구아수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6월12일 쯤에는 베이스캠프에 입촌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6월18일 열리는 러시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알제리(23일), 벨기에(27일)와 16강 티켓을 건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