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는 4일부터 자신과 관련된 교통위반 과태료, 운전면허 관련정보, 미환급금 정보를 ‘민원24’(minwon.go.kr)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민원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는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생활정보를 인터넷 단일창구에서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생활정보는 경찰청 과태료부분의 경우 △속도위반 △끼어들기 △안전벤트 미착용 △차선위반 △앞지르기 △진로위반 등이며, 운전면허 관련정보로는 △적성검사 갱신기간 △벌점 △운전면허 정지기간 등이다.

또 세무서 등 기관 관련 미환급금 정보부분은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민원24’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앞으로 생활정보 연계 서비스는 점차 확대된다.

올해는 ▲건강(일반․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일) ▲병역(징병소집일, 입영일) ▲세금(소득세, 재산세) ▲연금(연금 예상액) 등 관련 정보가 연계될 계획이다.

창원시의 경우, ‘민원24’는 2014년 2월 말 현재 22만 7000여 명이 가입해 월평균 3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500여 건의 서류를 발급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24’에 대한 문의는 창원시 안전행정과(055-225-2761)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