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보령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심포지움 성료

2014-03-05 10:0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최초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론칭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정해익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일본 미야자키교수가 일본 내 역학 및 원숭이 신장세포(Vero세포)일본뇌염백신의 임상자료를 소개했다.

이어 인하의대 홍영진교수가 일본뇌염백신의 최신지견을, 서울의대 이환종 교수가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의 국내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Vero세포 배양 일본뇌염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Vero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량 공급이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되는 백신보다 면역원성이 높고, 항원성이 야생주(wild strain)에 가까워 다른 여러 일본뇌염 바이러스주에 비해 넓은 교차방어면역력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