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영재교육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잠재력 발현을 지원키 위해 영재교육기관(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운영에 4억4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 등 5개의 영재교육원을 지정·운영하고, 7개 초·중학교에 29학급의 영재학급을 개설하여 총 445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학생 수 대비 3.0%로, 기존의 수학·과학·영어·인문영역에 예술?정보영역을 추가하여 영재교육 분야를 다양화하고 권역별 영재학급 지정 운영을 통해 세종시 전 지역에 영재교육이 고루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지정 영재교육원의 경우 기존 ▲교육청(초6, 중2) ▲세종고(고1,2) ▲한국교원대(중3) 외 ▲한솔고(고1) ▲세종국제고(중3)를 올해 추가로 지정하여 총개원에서 수학·과학?영어 영역을 개설하여 3월부터 운영한다.

학교단위 영재학급은 △조치원대동초(초6) △조치원중(중1,2) △연기도원초(초5,6) △참샘초(초5,6) △한솔초(초5,6) △한솔중(중1) △연세초(초5,6) 등 7개 학교에서 인문사회 등 총 8개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영재교육대상자선발도구를 개발하고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영재교육 여건개선에도 노력한다.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은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영재교육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