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인천연수에 생명숲어린이집 개원

2014-03-04 16:44

(왼쪽 셋째부터) 조대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이시형 이사장, 정수영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원장, 이태양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원아, 고남석 연수구청장, 박기주 연수구의회의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원 등이 인천 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4일 오후 재단의 이시형 이사장을 비롯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박기주 구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생명보험재단에서 5번째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며 지상 3층, 연면적 998.45㎡ 규모로 14명의 교직원이 119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3년도까지 서울 구로구, 경기 오산 등에 총 4개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올해에 인천 연수구, 서울 종로구, 경기 성남시 등에 총 3개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해 총7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생명보험재단이 2013년도까지 건립해 기부한 생명숲어린이집은 2013년도까지 78억원이며, 올해 개원하는 3개 어린이집까지 포함한 기부액은 151억원이다.

또한 지금까지 개원한 4개 생명숲어린이집에서는 총 6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의 대기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형 이사장은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을 통해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 정신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발전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