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6일 2014년 장교 합동임관식 행사준비에 만전

2014-03-04 14:34
태극기 달기운동 등 축하 환영분위기 조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14 장교 합동임관식이 6일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다.

계룡시(시장 이기원)에 따르면 올해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초임장교 6,008명이 합동으로 임관하며 임관장교 및 가족 친지 등 2만 7000여 명이 임관식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방문하는 임관장교와 가족들에게 자부심과 명예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행사장내 소형 태극기 1만 개를 지원하고 행사장 주변에 축하 아치 설치와 현수막 게시 등 전시민이 참여하는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축하와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 도로표지판 및 안전시설 점검, 위생 관리 사전점검 등 임관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임관식 행사장내 시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모범 도시! 계룡시’를 알리고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4 계룡 군 문화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장교 합동임관식은 국군의날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행사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관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 국민에게 임관장교의 조국수호의 결의 구현으로 군의 단결된 이미지 부각 및 신뢰감 제고 등 ‘전투형 강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