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중소기업지원센터장에 유행준 전 동부팜한농 부사장 임명
2014-03-04 09:31
유행준 신임 중소기업지원센터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기획실장(상무), 바이오사업 본부장(부사장)을 지냈고 2010년엔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장,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동부팜한농 부사장 및 자회사 동부팜PFI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유행준 중소기업지원센터장의 임명은 그동안 연구원 내부 직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인사 대신 대기업 CEO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이례적인 사례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창조기술실용화본부 소속의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으로 생명연은 대기업 출신 전문가 영입을 통해 민간의 우수 사례와 전문성이 생명연 보유 핵심 연구역량 및 인프라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중소기업 주도의 창조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연은 지난해 9월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추진할 총괄조직으로 창조기술실용화본부를 설치해 기술사업화, 중소기업지원, 바이오상용화 인프라를 통합하고 창조기술실용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혁신창출, 성과확산, 신산업 창출을 중점목표로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유행준 신임 중소기업센터장은 “생명연 설립목적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바이오 중소기업의 통합지원, 기획,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바이오중소기업의 육성‧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