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잔여가구 특별분양… 대출이자 최대 4년간 지원

2014-03-03 17:29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이 잔여가구에 대해 이자 지원 등의 조건으로 분양을 실시한다.

롯데건설은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대출이자를 최대 4년간 지원하고 지원금까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입주 9개월을 앞두고 잔여가구 분양에 특별 조건을 내건 것이다.

아파트는 계약금 1000만원에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 시 잔금 60%의 대출이자를 최대 4년간 지원한다. 2차 계약금 납부 후에는 입주지원금 1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입주 시 분양가의 40%만 내면 된다. 실제 전용 84㎡의 경우 실입주금 1억3000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 총 188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 △59㎡ 178가구 △84㎡ 867가구 △101㎡ 216가구 △113㎡ 471가구 △126㎡ 148가구 등으로 구성, 현재 전용 59㎡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단지 바로 앞에 약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위치해 공원과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4개의 테마 공원이 조성되고,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1.1Km의 테마 산책로가 설계된다. 어린이 실내 복합놀이공간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을 결합한 '캐슬 맘 앤드 키즈 카페'도 마련된다.

단지 뒤편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운정행복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운정행복센터(2만9359㎡ 규모)는 공연장(584석), 수영장,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연회장, 노인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 등의 편의시실로 구성됐다. 교육시설은 가온초, 해솔중, 지산중, 운정고, 경기영어마을 등이 있다.

일산신도시와 가깝고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홍대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총 3개의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으로 강남역, 양재역,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등 서울 중심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선착순 분양으로 입주는 2014년 11월말 예정이다. (031)819-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