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김성식, 안철수 통합 선언에 이탈하나
2014-03-02 18:45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민주당과 통합 선언을 하면서 윤여준 의장과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두문불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거대양당’ 혁파 깃발에 모였던 이들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안 위원장의 선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일각의 우려대로 이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야권발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략가인 윤 의장은 현재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회의에 참석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안 의원장의 정치적 멘토인 윤 의장은 지난 1월4일 새정치연합에 전격 합류했고, 김 위원장도 지난 1월 신당 창당 일정이 공개되면서 안 의원과 한배를 탔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당 창당 관련 기자회견에서 내부의견 조율과 관련해 “안 위원장이 2월 28일 저녁에 제안을 받고 3월 1일 논의가 진행돼 당시 내부적 논의는 없었다”며 “오늘 오전 회의에서 반대 의견이 상당히 있었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윤 의장의 행보에 대해 “개별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서는 양해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동안 ‘거대양당’ 혁파 깃발에 모였던 이들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안 위원장의 선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일각의 우려대로 이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야권발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략가인 윤 의장은 현재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회의에 참석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안 의원장의 정치적 멘토인 윤 의장은 지난 1월4일 새정치연합에 전격 합류했고, 김 위원장도 지난 1월 신당 창당 일정이 공개되면서 안 의원과 한배를 탔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당 창당 관련 기자회견에서 내부의견 조율과 관련해 “안 위원장이 2월 28일 저녁에 제안을 받고 3월 1일 논의가 진행돼 당시 내부적 논의는 없었다”며 “오늘 오전 회의에서 반대 의견이 상당히 있었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윤 의장의 행보에 대해 “개별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서는 양해가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