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선미, '보름달' 1위 수상 후 "매번 2등만 했었는데…" 눈물

2014-03-02 17:11

선미 인기가요 1위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선미가 '보름달'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보름달'로 컴백한 선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공중파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선미는 레드 립스틱과 블랙 레이스 원피스로 나른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선미는 "매번 2등만 해서 많은 분이 아쉬워하셨는데 정말로 감사하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이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보름달'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 리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신비한 이미지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선미, 소유X정기고, BTOB, 씨엔블루(CNBLUE), 동방신기, 넬, 베스티(BESTie), S.M. THE BALLAD, B.A.P, 레이디스 코드,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립서비스, GP BASIC, 멜로디데이, 가물치, 태원, 스피드, 1PS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