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히스 레저 화제, 역대 조커 모아보니…
2014-03-02 16:04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역대 최고라고 평가 받는다. 영화 속 조커의 역사는 19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세자르 로메오가 처음으로 배트맨의 숙적 조커를 연기했다. 이어 1989년 잭 니콜슨이 조커를 맡았다. 잭 니콜슨 역시 조커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년 뒤 커티스 암스트롱의 조커. 연기를 떠나 암스트롱의 조커는 분장에서 하위점을 받았다. 로저 스톤버너(2002년), 앤드류 커닝(2003년), 그리고 히스 레저로 조커의 계보는 이어진다.
잭 니콜슨은 히스 레저에 대해 “히스 레저는 역대 최고의 조커”라고 극찬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히스 레저는 매일 조커의 입장에서 일기를 쓰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그 결과 히스 레저는 이듬해 제 3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남우조연상) 제 18회 MTV영화제(최고의 악당상) 제 1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조연상) 제 6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조연상) 제 2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제 34회 LA 비평가 협회상(남우조연상) 등을 휩쓸었다.
2008년 1월 22일 약물 오용으로 사망한 히스 레저. 그의 연기는 아직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