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지창욱 향한 애틋한 마음 드러내나

2014-03-03 07:31

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 하지원과 지창욱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됐다.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타환(지창욱)과 승냥(하지원)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예고한 가운데 2일 MBC가 공개된 사진에는 하지원은 쓰러진 지창욱을 애정 어린 손길로 보살피고 있다.

극중 타환은 사냥대회에서 연철(전국환) 일가의 덫에 빠진 승냥을 구하려다 대신 독화살을 맞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승냥은 자신을 구하다 다친 타환을 살리기 위해 눈물의 탕약을 먹이며 타환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연철에게 역모죄를 묻기 위해 만든 자리에서 승냥은 황제를 보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끌려 나가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승냥이 또 다시 타환을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승냥이 어떻게 위기를 모면하고 타환과 함께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