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한화투자증권

2014-03-02 13:4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이번 주 주간추천종목으로 SK네트웍스, 한화케미칼, 현대위아, 율촌화학을 선정했다.

△SK네트웍스(001740)
- 4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98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896억원 상회
- 2014년 SK네트웍스는 모든 사업부의 실적개선 모멘텀이 예상. IM사업부는 소매사업 매각을 통해 마케팅 비용이 축소해 영업이익률 상승. E&C(주유소, 렌터카 등)사업부는 SK에너지의 주유소 시장점유율 확대 지원과 렌터카 사업 강화. T&I사업부는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와 이란과의 철강거래 재개. 패션사업부는 신규 런칭 브랜드 및 온라인몰 영업정상화. 워커힐사업부는 면세점 확장 모멘텀 전망.
- 자산매각, 손실발생 사업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강화해, 2014년에는 성장성 예상

△한화케미칼(009830)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9억원, 영업이익 390억원 예상
- 영업이익의 전분기 대비 증가 예상은 태양광부문 실적 개선 전망 때문
- 4분기 한화큐셀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100억원은 재고평가이익으로 1분기 이익에 계상될 예정, 유럽지역 판매가격 개선 기대됨.
- 8월에 유럽과 중국의 덤핑협상이 타결되면서 중국 업체들은 자발적인 수출가격 인상에 합의한 바 있음. 이로 인해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한화큐셀이 1분기에 영업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예상
- 또한 건자재부문의 실적 역시 계절적인 비수기를 벗어나면서 4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 최근 주택시장이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자재부문 수익성이 한 단계 레벨업 할 가능성 큼

△현대위아(011210)
- 자동차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중국 엔진 및 서산부지 관련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재차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
- 기계부문이 주된 실적 악화의 요인이 돼온 것은 사실이나, 향후 2013년을 저점으로 실적개선 추세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 제한적

△율촌화학(008730)
- 전자재료 사업은 고성장과 턴어라운드 확인.
- 전자재료 사업은 과거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제품 중심 매출구조로 적자였지만, 2013년 9%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 향후에도 이 같은 마진율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안정적인 성장과 2014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연포장과 골판지, 필름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개선과 전자재료 사업부의 고성장 본격화
- 2014년에도 필름 사업부의 생산능력 증설효과 및 전자재료 사업부의 고성장 추세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