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즐겨보는 라바, 우표로 나오다

2014-03-01 19:09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 발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라바’를 소재로 한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네 번째 묶음)를 지난달 28일부터 발행에 들어갔다.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국산 캐릭터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2011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뽀로로’와 ‘뿌까’,‘로보카 폴리’에 이어 네 번째 묶음이다.

2011년 첫 방영된 3D애니메이션 ‘라바’는 주인공인 옐로우와 레드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짧은 시간 동안 대사 없이 전개되는 슬랩스틱 코미디(과장된 동작으로 웃음을 주는 코미디)로 방영 초기부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했다. 현재 1,000여 종의 관련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고 97개국에 방영되는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티커로 발행되는 이번 우표는 식탐 많고 바보스럽지만 만능재주꾼인 옐로우와 성격 급하고 과격하지만 야무진 욕심꾸러기 레드 등 ‘라바’의 친구들이 10장의 우표에 소개되고 있으며, 우표와 함께 꾸밀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티커가 우표 전지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