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 개관 첫날 3500여명 몰려

2014-02-28 19:00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성황을 이뤄 관심이 쏠린다.

2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의 모델하우스에는 오후 2시 기준 약 35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밖까지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안내요원들이 줄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이 연출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이렇게 관심을 끈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동탄대로(가칭)에 접해있어 편리한 입지가 주효했다"며 "지난해 공급한 1∙2차 단지의 기계약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반도건설 특유의 혁신 설계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성 관람객들은 타입별로 마련된 주방 펜트리, 아트월 등 특화 설계 아이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동탄1신도시에 살고 있다고 밝힌 주부 최씨(40)는 "지난해 가을 분양 때에도 이웃들과 모델하우스에 함께 왔었는데 또 다 같이 찾아오게 됐다"며 "지금 동탄1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반도 아이비파크 3.0'에오니 평면이 워낙 마음에 들기도 하고 분양가도 전세가와 차이가 없어서 상담을 자세히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동탄2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대단지라는 점도 부각됐다.

전용 59㎡타입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수원에서 온 결혼 1년차 안씨(32)부부는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하는데 59㎡타입을 보고 꼭 청약을 할 예정"이라면서 “설계뿐 아니라 아내가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은데 대학과 연계한 교육특화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씨(42)는 "반도 아파트의 설계가 좋단 얘기를 주변에서 하도 많이 들어 호기심이 생겨서 식당을 열기 전에 잠깐 찾아와봤다"며 "84㎡B타입이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집사람이 안방과 주방을 보고 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화설계 외에도 관람객들은 단지모형도 앞에서 단지 내 다양한 테마공원, 1.2km에 이르는 단지 내 둘레길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리베라CC, 신리천, 근린공원으로 누릴 수 있는 녹색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ㆍ2순위,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계약은 19~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800-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