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協 부회장에 금호 박삼구·풍산 류진 회장

2014-02-28 14:56

풍산 류진 회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풍산그룹 류진 회장을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 이사회·총회를 열고 부회장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독일인 CEO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과 이건창호 안기명 사장 등을 이사로 추가 임명했다. 외국계 기업 대표를 임원으로 맞은 것은 한국메세나협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1994년에 설립된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을 회원사(약 230개 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문화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