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프랑스 실업자 331만 명 또 사상 최대

2014-02-27 20:06

프랑스 파리 전경(자료사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달 프랑스 실업자 수가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지 레제코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노동부는 지난달 프랑스 실업자 수를 331만 명으로 집계했다. 전월보다 8900 명 증가한 수치다.

신문은 “시간제 노동자 수를 합치면 실업자 수는 492만 명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셸 사팽 노동부 장관은 “정부의 모든 정책 목표는 한 가지에 맞춰져 있다”며 “이는 올해 말까지 실업자 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실업자 수는 330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 한 해 동안 프랑스 실업자 수는 17만7800 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