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논란 '박은선 선수 "논란 후에도 수원 감독 사과 없었다"
2014-02-27 16:1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성별논란에 휩싸였던 박은선 선수가 속상함을 전했다.
27일 CBS라디오 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DJ 김현정은 박은선에게 "당시 그 감독 모임을 이끌었던 수원 감독이 사임까지 했다. 그런데 직접 사과는 한 적이 없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선은 "한 번도 없다. 마주친 적은 있는데 아무 말씀도 안하셨다. 전화도 없었고, 문자도 한 통 없었다"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6개 구단이 내년 시즌에 박은선을 뛰지 못하도록 한국여자축구연맹 측에 요구한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