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성별 논란에 비난

2013-11-06 20:30

[사진출처=kbs1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한국여자축구 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논란에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에 나섰다. 

6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등장했다. 

해당 서명운동 내용에는 박은선 선수가 내년에도 활약하기를 바라며 반인권적, 집단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인 구단 감독들에게 축구협회 차원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적혀 있다. 

앞서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지난주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의 서명 운동은 현재 600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