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기효영 PD "유인나·재경 MC 발탁 이유는…"

2014-02-27 16:13

'겟잇뷰티' 유인나 재경 [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유인나와 레인보우 재경이 뷰티 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 잇 뷰티 2014'(연출 기효영·이하 '겟잇뷰티') 제작발표회에 배우 유인나와 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유진과 김정민의 뒤를 이어 새 MC를 맡아 자신들이 가진 뷰티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할 예정이다. 

기효영 PD는 두 사람을 새 MC로 발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워낙 아리따운 분들이라 섭외하게 됐다"며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 성장할 스타가 누구일까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주변 지인들이 유인나 씨를 많이 좋아하더라. 추천하는 지인들이 많았다. 친구같으면서 언니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관심있게 지켜봤었다"고 말했다.

또 재경을 캐스팅한 이유로 넘치는 재능을 꼽았다. "메이크업 박스를 직접 들고 다니면서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화장품도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하더라. 깜짝 놀랄 정도로 재주가 많은 친구라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겟잇뷰티'는 201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한 뷰티와 건강, 라이프 스타일 등 전반에 걸쳐 실용적인 뷰티 가이드를 제공하며 대표 뷰티 버라이어티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