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화 이사장 “의료기 中企 적합업종 지정 추진”

2014-02-27 14:1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재화(사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7일 “올해는 대기업 진출로 피해가 예상되는 의료기 품목을 찾아내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중기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도 추진된다. 조합은 국내 제품의 미국 정부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 정부의 조달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전시회에 참여를 늘리고, 지난해 문을 연 해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의료기업의 마케팅과 홍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수 확대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이 이사장은 “공공 의료기관과 군병원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많이 구매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