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내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 체험하세요"

2014-02-26 16:28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생태관광 체험관' 선봬
생태관광 자원·주요정책,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내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과 주요정책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생태관광 체험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관에서는 최신 생태관광 정책, 생태관광 지정지역 및 국립공원 생태관광 등이 소개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생태관광 체험관은 2013년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제에 따라 선정된 12개 지역과 국립공원 명품마을 등 생태관광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국가생태탐방로, 국립공원 생태탐방체험시설, 취약계층을 위한 생태나누리 사업,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제도 등 생태관광 육성에 관한 다양한 정책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일부 생태관광지역이 준비한 야생화 부채 만들기, 소라 화분 만들기 등 체험·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생태관광지역 지정제 도입으로 본격 추진 중인 생태관광 정책을 알리고, 주말·휴가철 가족여행, 학교 수학여행 시 생태관광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