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 추진

2014-02-25 11:0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오는 6월 8일까지 소방의 산불정착 개선을 통하여 효과적인 산불예방 및 진압 지원대책을 마련,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4년도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인천광역시 산불화재는 연평균 389건 발생하여 산림 776ha의 피해를 주었으며, 특히나 봄철(3~4월)에 발생 건수의 61%(182건), 면적의 92%(506ha)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소방서에서는 이처럼 봄철에 집중된 산불을 줄이기 위해 강화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립하며 세부적으로는 ▲산림내 또는 연접지 건축물ㆍ문화재 등에 대한 유관기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소방차량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및 감시활동 강화 ▲논ㆍ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공동소각 추진 ▲임시「산불 소방대책 본부」설치ㆍ운영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 및 상황보고ㆍ전파체계 구축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점검ㆍ정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강화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 추진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최근에는 봄철에 때 이른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발생과 함께 숲이 울창해지고 낙엽 등 산림 내 연소물질 증가로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면서,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