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4000년만에 가장 뜨거워

2014-02-25 05:22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구의 기온이 4000년 만에 최고로 높았으며 이로 인해 빙하시대가 올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의 샨 마르콧 교수는 최근 향후 지구의 기온이 현재 수준을 웃돌게 될 것이라며 또다른 빙하기를 맏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될 경우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내리고, 그로 인해 해수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해류는 물론 대기 변화를 유도해 폭설 또는 한파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북반구는 수천년 안에 다시 얼어붙을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산업화로 인한 온신가스의 폭발적인 증가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