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교육경비 12억 지원
2014-02-24 18:2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올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각급학교에 교육경비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열고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52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사업별로는 ▲컴퓨터구입 및 정보화실 개선사업 ▲ 체육·놀이시설 개선 ▲도서관 환경개선 ▲방송시설 정비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10년부터 ‘보령시 보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시세수입 결산액 3년 평균 연액의 5%에서 6%로 확대하여 교육사업 투자에 힘쓰고 있다.
이시우 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역발전을 이루는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보령시를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