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MWC’서 기술·서비스 리더십 강조

2014-02-24 18:17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에릭슨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자사의 기술 및 서비스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은 “2013년에 전체 휴대폰 출하량의 55% 이상이 스마트폰이었으며 LTE 가입자의 수가 2억 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마트폰을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매일 더욱 놀라운 방식으로 모바일 세상을 즐기고 있다”며 “유선에서 무선, LTE-A 및 미래의 5G에 이르기까지의 전 기술 진화 단계에서의 에릭슨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뛰어난 성능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릭슨은 지난해 실내 커버리지 향상을 위해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신제품인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을 출시했다. 또한 고객사인 AT&T와 버라이즌의 지지를 받았다. 한스 베스트베리 CEO는 MTN, 싱텔, 소프트뱅크, 스위스콤, 텔스트라 및 보다폰 등의 통신사들이 그들의 자국 시장에서 라디오 닷 시스템을 시험운용 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은 네트워크 진화, OSS/BSS 및 프로세스 전환 그리고 혁신과 수익 성장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의 전략적 방향과 신제품 출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