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춤형 귀농교육 참여시민 430명 25일부터 모집

2014-02-24 13:55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창업과정' '티칭팜귀농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을 운영하고 이 교육에 참여할 시민 430명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따라 개설됐으며 교육을 통해 시행착오는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농창업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 귀농의 이해 △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10주) 등을 주내용으로 총 80명을 선발해 실습위주로 실시한다.

1기는 △4월 14일~25일(이론) △5월1일~7월 3일(매주목요일 실습) △2기는 8월 18일~29일(이론) △9월 4일~11월 7일(매주목요일 실습) 일정으로 총 110시간동안 진행된다.

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주말영농교육인 티칭팜 귀농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총 100명을 선발에 2기에 걸쳐 진행하며, 1기는 4월 19일~7월 19일, 2기는 8월 23일~11월 29일까지 각각 14주간(70시간) 매주토요일에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을 주내용으로 총 250명을 선발해 5기로 나눠 총 5일간 교육한다.

귀농창업과정과 티칭팜귀농과정 모집기간은 2월 25일 11시~ 3월 14일 오후 5시까지며 서류심사로 선정하고, 귀촌(전원생활)과정 모집기간은 3월 3일 11시~3월 1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후 관련서류를 제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