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언어 서비스 제공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오픈

2014-02-24 13:41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www.visitseoul.net)의 5개 언어 서비스를 전격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된 웹사이트에서는 한류관광 사업에서 발굴한 120개 한류명소와 테마별 코스를 K-Pop과 K-Drama, K-TV Show 등 분류에 따라 소개된 서울의 7개 주요 권역별(고궁일대, 동대문주변, 시청일대, 대학가, 이태원/여의도, 강남, 잠실)소식을 알 수 있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서울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추천정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이미지와 방문 후기를 통해 서울을 즐기려면 무엇을 먼저 확인하면 좋을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의 명소, 맛집 등의 방대한 정보를 가격대와 여행유형(친구, 커플, 가족 등), 테마유형(전통, 문화, 나이트라이프 등) 및 일정 등 자신의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참여형 평가 서비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여행후기와 및 평점을 시범도입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어 5개 페이지 전체에 적용함으로써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숙박 서비스 업체인 호텔스닷컴(Hotels. com)과 제휴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설명,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키보드만으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하는 등 장애 유무와 관련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웹 접근성 기준을 고려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명소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data.seoul.go.kr)’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방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관광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