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저평가 국면 완화"
2014-02-24 08:46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KDB대우증권은 3월 코스피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4일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코스피가 세계 증시보다 부진했던 이유는 중국 경기 둔화, 미국 자산매입 축소 및 신흥시장 불안 우려, 일본 아베노믹스 우려, 국내 주택가격 하락,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를 제외한 다른 요인들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이로 인해 올해 코스피가 세계증시 평균보다 부진한 성과를 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3월 코스피는 하단 1920선을 지지한 뒤, 207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