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 후보자 공모

2014-02-23 12:01
5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서 접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역사상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과 발자취를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오는 5월 23일까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2014년도 헌정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추천대상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역사적 정통성을 지닌 우리나라 과학기술선현 또는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인,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분,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분 등이다.

후보자 추천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 또는 3개 이상의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근무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사업은 과학기술인이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자는 추천공고를 통해 접수된 헌정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후보자심사위원회와 인물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언론을 통한 공고와 이의제기 접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국립과천과학관 1층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에는 세종대왕, 최무선, 장영실, 허준, 이휘소, 윤일선, 정약전 등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을 이룩한 31인의 과학기술인이 헌정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홈페이지(http://kast.or.kr/HAL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