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빙속 팀추월 은메달로 남자 빙상 첫 메달 획득

2014-02-23 10:41

남자 팀추월 [사진=KBS2 올림픽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올림픽 한국 남자 빙상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 남자 팀추월 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결승전에 출전, 3분40초85를 기록해 네덜란드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메달은 빙상종목에 출전한 한국 남자 선수들의 첫 메달이었다. 메달이 기대됐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개인전에서 모두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팀이 은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여자 빙상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 심석희(이상 쇼트트랙),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등의 활약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