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소문 ‘찌라시’ 입소문 타나? 박스오피스 1위 수성

2014-02-22 10:58

[사진=영화 '찌라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찌라시’는 21일 9만77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9만3700여명.

2위는 전날과 동일한 ‘폼페이: 최후의 날’로 9만1300여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7만700여명을 기록했다.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가 7만5500여명으로 3위에 머물렀다. 개봉 이후 738만39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애니메이션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겨울왕국’이 6만5700여명(누적관객수 930만5600여명)을 불러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로망을 제시한 ‘관능의 법칙’을 선택한 관객은 2만5800여명. 누적관객수는 53만9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찌라시’는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로 신인배우 미진(고원희)을 키워나가던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미진을 잃으면서 찌라시의 근원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곤은 전직 기자 출신, 현직 찌라시 유통업자 박사장(정진영)과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고창석)을 만나 찌라시의 세계로 들어선다. 전국 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