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대한빙상연맹, 김연아 서명운동 무대응에 홈피 또 불안정
2014-02-21 19: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21일(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을 받은 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무런 조치가 없는 대한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오후 7시 30분)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140만명 이상의 누리꾼이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ISU에 재심의를 요구하는 서명에 동의했다.
앞서 대한빙상연맹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딴 후 접속자가 늘면서 다운된 바 있다.
대한빙상연맹의 무대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한빙상연맹은 뭐하나요" "안현수 때처럼 혼나볼테냐" "우리나라를 위한 대한빙상연맹이 맞나요?" 김연아 서명운동에 가슴 깊이 반성하라" 등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