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총영사관 20주년 맞이해 더 힘있게 움직일 것
2014-02-21 13:39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쉽지 않은 경제환경이지만 그래도 맡은 분야에서 좋은 활동해주시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칭다오총영사관은 20주년이 됐으니 더 열심히 힘있게 움직이며 협력해 가겠습니다”
20일 개최된 ‘옌타이 한국기업 간담회’에서 황승현 칭다오총영사는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영사는 “옌타이시는 한국기업이 많고, 옌타이한인회는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총영사관에서도 옌타이시를 자주 방문해서 각 분야별로 잘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그는 “올해에도 칭다오총영사관에서는 CSR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전세계적인 CSR의 흐름과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활동, 기업 상황에 맞게 진행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해 많은 한국기업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 총영사는 또 “지난해 출입국관리법이 바뀌며 많은 한국인들이 불안해했다. 칭다오총영사관에서도 산동성정부와 함께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인들의 이해를 도왔다”며
그는 이어 “공동발전을 위해서 함께 상생하고 잘 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전체적으로 중국의 법과 제도가 세계표준에 맞춰지는 과정으로 따라가야 할 부분은 잘 따르고, 지킬 것은 잘 지키며 이 추세에 잘 대응해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