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출시 전부터 보조금 60만원대 책정…이통사 경쟁 과열
2014-02-21 11:0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정부가 이통사들의 과도한 보조금에 대해 규제에 나섰지만 과열 경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아직 미출시 스마트폰에도 보조금이 책정돼 예약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 이동통신사는 이틀 전부터 LG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프로2’에 60만원대 보조금을 책정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미엄급 신작 스마트폰에 60만원대 보조금이 책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출시 수개월이 지나도 신작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 액수는 방송통신위원회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27만원을 뛰어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해당 이통사가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이 같은 보조금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