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엄정화, 김연아 은메달에 "안아주고 싶다"

2014-02-21 08:11

엄정화, 김연아 은메달 격려 [사진=아주경제DB,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를 격려했다.

엄정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마지막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멋집니다. 김연아 선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너무 많은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모두 너무나 행복했어요.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엄정화는 "아직도 피겨스케이트 전용링크가 없습니다. 아... 우리의 김연아.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안아주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김연아를 격려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감점 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합계 224.59점으로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로 기록됐다.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합계 216.73점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