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박소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아”
2014-02-21 05:5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연아 키즈’ 박소연이 첫 올림픽을 마친 후 의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은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72점, 예술점수(PCS) 46.11점과 감점 1점을 합친 93.83점을 받았다. 합계 142.97점으로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소연은 경기 후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어제만큼은 많이 떨지 않았다. 큰 시합이다 보니까 점프 들어갈 때마다 생각이 많아 실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열일곱 살에 불과한 박소연은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018 평창 올림픽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