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월드투어 각오 “우리 모든 걸 보여드릴 것”

2014-02-20 17:25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투애니원이 월드투어의 각오를 밝혔다.

투애니원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기자회견이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투애니원은 투어명에 대해 “해석하면 ‘모 아니면 도’인데 데뷔 6년차인 우리의 모든 걸 보여드리려는 마음이 투영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6년차인데 오랜만에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월드투어를 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은 오는 24일 4년 만에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인 ‘COME BACK HOME’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 R&B와 레게, 힙합의 요소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와 언플러그드 버전도 함께 수록돼 더욱 눈길을 끈다.

투애니원은 오는 3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