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제3차 위원회의를 열어 강형주(姜炯周, 55세) 인천지방법원장을 제29대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고 밝혔다.

신임 강형주 위원장은 지난 반세기를 통해 확립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선거 기조를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엄정중립․공정관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과 함께하는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교섭단체 정당추천위원 2인, 법원 추천 3인, 자체추천 3인으로 위촉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중 호선하며 관례적으로 인천법원장이 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 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내고 지난 13일 인천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